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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management

항생제 내성균 감염자 구더기로 상처 치료한다 구더기 요법 증가?

지난 3일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항생제 내성균을 피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구더기 요법’ 적용 사례가 증가했습니다.

구더기 요법은 염증이 생긴 상처 부위에 구더기를 올려놓은 다음 괴사하거나 손상된 조직을 먹게 하는 치료법입니다. 구더기의 방어체계가 병원균을 죽이기 위해 분비하는 특수 물질이 상처 내에 남아있는 병원균을 사멸시켜 상처가 빨리 아물도록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의학에서 구더기를 상처 치료에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차 세계대전부터입니다. 미국 원정군 외과의였던 윌리엄 베어가 상처가 벌어진 병사들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200년전 나폴레옹 군대의 전쟁이나 미국의 남북전쟁에서도 사용된 기록이 있긴 학니다. 하지만 1940년대부터 항생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감소했습니다.

최근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로 치료가 어려운 상처가 생기면서 다시 구더기 요법이 사용되는 추세입니다. 항생제 내성균이란 항생제에 노출돼도 항생제에 저항해 생존할 수 있는 균입니다. 세균의 생존 전략으로 내성유전자가 생겼기 때문인데 일부 내성유전자는 수평적 전달이 가능해 다른 균으로 이동한 뒤 내성을 전파시키기도 합니다.

모든 구더기가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며 현재까지는 구리금파리 유충만 의료용으로 사용됩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파리들의 유충은 먹을 게 없으면 생살을 파먹기도 하고 다른 병원균의 공급처가 될 수 있습니다.

복합유익균(microbiome)과 버드나무 발효식이섬유소를 함께 섭취하면 항생제 독성을 해독하고 장내 정상세균총 복원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연구가 있습니다.

왼쪽 흰 버드나무와 오른쪽 수양버들 버드나무

복합유익균(microbiome)과 버드나무 발효식이섬유소를 함께 섭취하면 항생제 독성을 해독하고 장내 정상세균총 복원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연구가 있습니다.

식물성 채식 식단과 복합유익균(microbiome) 섭취를 꾸준히 하면 장내 정상세균총이 복원되고 항생제 부작용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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