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종양이면 꺼림칙해도 안심? 무조건 없애야할 '3가지 경우'
내 몸에 혹(종양)이 발견됐다고 하면 꺼림칙한 마음이 들게 마련이지만 혹도 혹 나름입니다.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았다면 안심해도 좋습니다.
양성종양은 몸에 생기는 혹 가운데 악성(암)이 아닌 모든 것을 가리킵니다. 암처럼 다른 조직에 전이되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양성이더라도 문제가 될 만한 혹이 있습니다.
종양은 우리 몸에 있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덩어리처럼 혹이 된 상태입니다. 종양은 신체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고 누구에게나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기는 물론 근육·뼈·신경 등 몸 곳곳에서 자랍니다. 종양이 생기는 부위나 형태에 따라 명칭도 달라집니다.
근육에 생기면 ‘근종’, 세포의 선 조직에 생기면 ‘선종’, 장기 안쪽 점막에 생기면 ‘용종’, 지방 조직에 생기면 ‘지방종’, 혈관 조직에 생기면 ‘혈관종’, 액체가 들어 있는 물주머니 형태의 혹은 ‘낭종’입니다.
△ 양성종양도 무조건 제거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양성종양은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제거해야 하는 일부 양성종양도 있습니다.
크기가 너무 커져서 주변 조직을 압박하거나, 종양이 생긴 위치와 모양 등에 따라 암일 가능성이 큰 경우,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 경우 입니다.
용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관은 대장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통해 발견되는 용종은 모두 제거합니다. 대장 용종의 60~70%는 향후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이기 때문입니다. 췌장과 담낭에 생기는 혹도 대부분 암 예방 차원에서 잘라냅니다. 양성과 악성 구별이 어려워서입니다. 유방 종양은 양성과 악성을 비교적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떼어내진 않습니다
추적 관찰 위한 정기 검진 필요
양성종양이 생기면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추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장 문제가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을 위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향후 크기와 모양에 변화가 생겨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양성과 악성의 경계가 모호해 꾸준히 지켜봐야 할 양성종양도 있습니다. 어떤 혹이냐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집니다.
종양은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는데, 이 둘은 뿌리부터 다릅니다. 양성의 경우 겉에 피막이 형성돼 있어 종양이 다른 조직으로 퍼지지 않습니다. 혹이 커지는 속도도 느리고 그 자리에서만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피막이 없어 주위 조직에 전이되는 암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양성종양이 생겼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인 10명 중 8명은 양성종양을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합니다.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다?
안타깝게도 양성종양은 예방법이나 관리법이 딱히 없습니다. 운동과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대장 용종의 경우 술·담배와 고지방식을 피하고 식물성 채식 식단을 골고루 다양하게 먹는 것이 좋고, 갑상샘을 위해서는 요오드를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위에는 짠 음식이 해롭습니다. 유방에 혹이 있을 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된 견과류를 즐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경계성 종양은 암으로 발전한다?
경계성 종양은 양성과 악성 두 가지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혹입니다. 양성종양이 악성종양으로 변하는 진행성 종양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암세포를 가지고 있는 독립된 질환입니다. 하지만 경계성 종양이 향후 암으로 발전할지 아닐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악성으로 변할 수도 있고, 점막 안에 조용히 머물면서 건강을 위협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경계성 종양을 발견하면 대부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수술 예후는 좋은 편이지만, 경계성 종양도 병기가 있기 때문에 1기를 넘어가면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경계성 종양의 경우 췌장에 발생하는 낭성 종양과 난소 경계성 종양이 가장 흔합니다.
영양균형, 전해질균형, 장내세균 균형을 바로잡아주면 호르몬 균형, 자율신경 균형, 신진대사균형, 교감신경 균형, 항암 면역력 균형이 건강해지고 건강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진리(물리학)라고 연구자들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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