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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teria

병원성균 면역력에 도움? 유인균 건강법 한국의과학연구원

 

 

 

어렸을 때 먼지나 박테리아 등 전염병을 발생시키는 물질에 노출되지 않으면 면역체계가 약해져 알레르기나 천식에 걸릴 가능성이 오히려 커진다는 ‘위생가설(hygiene hypothesis)’을 뒷받침하는 연구 논문이 자주 발표돼 주목된다.

 

한국의과학연구원 생명공학자들은 유익한 세균들과 중간자적인 세균들에게 자주 노출되는 것이 면역력을 건강하게하는 중요한 방법중 한가지라고 발표한바 있다.

 

존스홉킨스 아동병원 연구팀은 ‘소변에 검출된 트리클로산과 프로필파라벤의 양이 공기 중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인자 및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와 상관관계가 있다' 는 제목의 논문을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는 6~18세 사이의 어린이 8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조사 결과를 이용해 많은 위생제품(hygiene products)에서 발견된 항균제 및 방부제의 소변 검출량과 혈중 IgE(Immunoglobulin E) 항체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항균제로는 비스페놀-A(bisphenol A), 트리클로산(triclosan), 벤조피렌-3(benzophenone-3)과 방부제로는 메틸파라벤(methylparaben), 에틸파라벤(ethylparaben), 프로필파라벤(propylparaben), 부틸파라벤(butylparaben)을 각각 조사했다.

 

 

 

   
존스홉킨스의대 아동병원의 Corinne Keet 교수의 연구팀은 이를 통해 소변에서 높은 농도의 트리클로산과 프로필파라벤이 검출된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에 비해서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알레르기로 발전할 확률이 2배 더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소변에서 고농도의 트리클로산이 검출된 아이들은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 발생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었다는 것도 알아냈다.

 

연구팀은 위생 관련 화학물질들이 알레르기를 직접적으로 일으키기보다는 면역체계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항균제들이 우리 몸에 유용한 박테리아와 해로운 박테리아 사이의 균형을 깨서 결국은 알레르기가 생길 확률을 높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건강한 면역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일정한 병원균이 필요하고 이러 부분이 결핍될 경우 알레르기와 같은 면역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위생가설을 뒷받침 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지원을 받아서 존스홉킨스의대 아동병원이 수행했다.

 

 

 

 

한국의과학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유익한 인체공생 세균들은 유해균을 억제하는 정균작용과 면역력을 훈련시켜 면역력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우리 인체내 장내 세균은 약 1~2kg이나 된다. 이러한 장내 세균은 소화를 돕고 병원성균들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건강하게하는 작용까지한다.

 

또한 장내 유익한 인체 세균들은 우리몸이 만들 수 없는 비타민을 합성하고 단백질을 합성한다. 하지만 인체의 유익한 인체 세균들은 점점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되고 있는데 유익한 미생물들을 다량 배양하여 섭취하면 장내 세균총 비율에서 유익한 인체 세균들의 비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최근들어 유인균(유익하게 인체에 작용하는 균) 발효차 건강법이 자주 소개되고 있다. 다양한 차에 좋은 균을 접종하여 배양한 미생물 발효차를 유인균 발효차라고 한다.

 

유인균 발효자는 각종 차에 유인균 0.01%와 설탕 5%를 넣은 후 발효기에서 하루정도 발효하면 유인균 발효차가 만들어 지는데 유인균 발효차 속에는 유인균들이 다량 배양되어 진다.

 

이 차를 물에 타서 마시거나 물에타서 목욕을 하는 요법이 유인균 미생물 요법이라고 한다.